DESIGN PHILOSOPHY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목표는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통해 이 시대의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품격과 아름다움을 창조하는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의 디자인 철학을 도입하였습니다.
플루이딕 스컬프처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가장 예술적인 방식으로 완성합니다.
살아있는 듯한 아름다움이 담긴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조형. 예술혼과
정성을 다하여 빚은 디자인을 우리는 플루이딕 스컬프처라 부릅니다.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곡선이 플루이딕인가요?

아닙니다. 플루이딕 스컬프처는 형식이 아니라 정신입니다.

현대자동차가 표현하고자 하는 살아있는 아름다움은 때로는 곡선의 역동성으로,
때론 보다 정제된 모습으로 내재된 강인함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표현 방식은 다양할 수 있지만 현대자동차만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플루이딕 스컬프처의 본질은 하나입니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 길을 나서다

1980년대, 현대자동차는 그간 쌓아온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현대만의 표정과 느낌을 지닌 새로운 현대자동차 만들기에 착수했습니다.
HCD-1은 바로 이러한 노력이 이루어낸 첫 결실로,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되어 현대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자동차 전문지
<Car and Driver>의 표지를 장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HCD-1은 근육질의
인체 형상을 연상시키는 과감하고 불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는데,
이는 오늘날에 이어지고 있는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전통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향한 미학적 도전은 계속되었습니다

HCD-1을 시작으로, 수많은 콘셉트카 연구를 통해 현대자동차만의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노력은 계속되었습니다. 과거 동시대의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며,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시장점유율을 넓혀 갔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로서
한층 더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이 필요했고,
‘디자인’에서 그 돌파구를 찾고자 하였습니다. 타 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만의
독자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한 노력이 시작된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수년간 콘셉트카 디자인과 디자인 철학을
연구하면서 볼륨감 있고, 유기적인 형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며,
현대자동차만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섰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콘셉트카 디자인을 통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에 이를 양산화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가령 HND-3은 기존의 현대자동차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차량으로서 개성 있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Y세대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이너의 제안이 콘셉트에서 양산까지 이어졌습니다. 좌우 비대칭 3도어라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생각과 도전의 결과물입니다.

플루이딕 스컬프처의 탄생

수년간의 연구 끝에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탄생하였습니다. 이에는 자연의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예술적 조형에 담아 감동을 창조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추구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마치
조각품을 빚어내듯 예술적인 방식으로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이 처음 적용된 모델이 바로 2009년에 출시된 YF 쏘나타입니다.
YF 쏘나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형상으로 기존의 디자인과는
확연히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갑작스런
디자인 변화에 초기엔 소비자들의 의견이 분분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국내외에서 높은 판매량과 좋은 평가를 얻으며, 현대자동차만의
아름다움을 창조한 모델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 디자인, 변화를 시작하다

YF 쏘나타의 성공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전 차종에 확산시켰습니다. 쏘나타에 이어 엑센트, 아반떼, 벨로스터, i30 등을 출시하면서
플루이딕 스컬프처에 기반을 둔 패밀리룩을 완성시켜 나갔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을 일관되게 적용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을 추구하자,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디자인을 인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는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며 디자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Fluidic Sculpture의 진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은 끊임없이 진화합니다.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에게 현대자동차만의 모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며,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서 한 발 더 도약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한층 진화된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을 선보였습니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은 기존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스타일에 품격과 가치를 더하여 역동적이면서 동시에 포스가
느껴지는 정제된 플루이딕 미학을 보여줍니다.

2013년 제네시스에 최초로 적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은
정제되고 조화로운 조형과 현대자동차만의 모던한 전면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또한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던 프리미엄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프리미엄 한 수준의 감성을 지향하며,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자동차 안에서의 사용자 경험까지 세심하게 배려합니다.

7세대 쏘나타는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의 디자인 철학을 적용한 차량입니다
‘이너 포스(Inner Force)’를 디자인 미학 키워드로 내세워 기존 쏘나타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발전시켜 한 층 정제되고 품격있는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함께 만드는 글로벌 디자인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에 500여 명의 디자이너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350명은 국내, 150명은 해외에서 근무하며, 지역별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현대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경쟁 체제를 도입하여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에 위치한 남양 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다섯 지역의 해외 디자인센터 및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성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를 겨냥한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 전통, 브랜드 가치,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유럽 소비자의 특성에 맞춘 독일 뤼셀스하임 디자인 센터. 화려하고 웅장함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에게 맞춘 북경 디자인센터. 그 외에도 일본, 인도에서 선행 및 디지털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 중입니다.

미래를 창조하다, 마이 베이비 프로젝트

‘마이 베이비(My Baby)’는 디자인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극적인 열망을 엿볼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인류와 환경, 그리고
미래의 운송기기를 생각하며, 혁신적인 콘셉트를 개발하여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로, 디자이너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이 담겨 있어
그 소중함이 자식과 같다 하여 마이 베이비라 일컫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디자이너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마이베이비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정교한 모형으로 제작하여
세계 유명 모터쇼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합니다.